배우 공유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유는 19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존경(respect)"이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공유와 손흥민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공유는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손흥민은 공유에게 장문의 편지글을 적은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했다.
유니폼에는 "항상 경기장에 함께 있지 못했지만 형이 보내준 응원 덕분에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제 옆에서 진심어린 조언 평생 잊지 않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형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형 편에 있을게요. 사랑합니다. 꽁♥"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멋져요", "보기만 해도 훈훈하네요", "손흥민 글이 너무 멋지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으나, 그의 거취가 요동쳤다. 내년 여름 2025~2026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체결한 계약이 만료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유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선택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가 배경이다.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공유는 배우 송혜교, 차승원, 이하늬, 설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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