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16일 선공개 싱글 페이머스(FAMOU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데뷔 신호탄을 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는 멤버 애니(문서윤),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가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심 속 정글, 질주하는 엘리베이터 등 서로 다른 공간에 머물던 이들이 운명처럼 끌리듯 하나로 모여드는 전개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영상미, 중심을 향해 갈수록 빨라지는 회전, 역동적인 화면 전환 등은 이들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인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4시간 만에 조회 수 230만 회를 넘기며,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색깔을 가장 선명히 드러내는 곡으로, 묵직한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랩과 멜로디가 교차하며 속도감 있는 전개를 자랑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존재로서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라며, “멤버 각자가 지닌 개별적 서사를 유니크한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 K팝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해온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걸그룹 미야오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팀이다. 혼성이라는 구성과 함께, 멤버들의 화려한 이력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문서윤이 ‘애니’라는 이름으로 팀에 합류했으며, 걸그룹 ‘아일릿’ 데뷔조에 포함됐던 영서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정식 데뷔 싱글 FAMO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WICKED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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