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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갈비탕 먹고 가요’ 방탄소년단(BTS) 해외팬, 韓 문화까지 접수

입력 : 2025-06-11 14:11:51 수정 : 2025-06-11 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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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 군 복무 마치고 만기 전역
하이브 사옥 인근 상권도 모처럼 활기
11일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방문한 지민과 정국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인 글로벌 아미들이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김용학 기자

하이브 사옥 인근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세계 각국의 팬들이 하이브 인근 상권을 장악했다.

 

용산 직장인들의 저녁 회식 수요에 의존하던 인근 고깃집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이틀 내내 오전부터 만석이었다”며 “정확한 수치를 밝히긴 어렵지만, 정말 오랜만에 하루 종일 손님으로 가득 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식당 내부는 삼겹살과 갈비탕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경험 중인 외국인 팬으로 가득했다. 이들은 가방에 BTS 키링과 캐릭터 굿즈 등이 장식되어 있었다. 

 

11일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민과 정국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인근에 글로벌 아미들이 모였다. 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용학 기자
11일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방문한 지민과 정국의 모습을 보기 위해 글로벌 아미들이 건물앞에 모여 있다. 김용학 기자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진과 제이홉, 최근 RM과 뷔가 전역한 데 이어, 이날 지민과 정국까지 군 복무를 마치며 완전체 복귀에 성큼 다가섰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이달 중 전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지민과 정국은 오늘(11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후 곧바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소속사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민은 회사 앞에 모인 팬들을 향해 “오늘 밖이 덥고 골목이 좁아서 안전상의 이유로 회사 앞에 계신 팬분들은 귀가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등 팬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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