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최강희 “은퇴 고민했었다”…김숙 한마디에 마음 다잡은 사연은?[TV핫스팟]

입력 : 2025-06-04 17:25:58 수정 : 2025-06-04 18:03:5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화면 캡처

배우 최강희가 과거 연예계를 떠날 뻔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김숙과 김혜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배우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연예계를 떠나겠다는 결심을 했던 시기를 회상하며 “연기 활동이 즐겁지 않았고, 사랑받는 것도 벅찼다”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이어 그는 “그때 김숙 언니에게 은퇴하겠다고 털어놨는데, 김숙이 ‘그 말을 절대 밖에 꺼내지 말고, 네 마음속에만 담아둬’라고 말해줬다”며 김숙이 은퇴 발표를 막아준 결정적 인물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최강희는 대선배 김혜자에게도 고민을 털어놨다며, 김혜자의 조언이 자신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김혜자가 어떤 조언을 건넸는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김숙·송은이·최강희의 30년 우정 비결도 유쾌하게 소개된다. 김숙은 세 사람의 공통점으로 ‘지독한 건망증’을 꼽으며 “펜션에서 선글라스를 두고 온 최강희, 파우치를 두고 간 나, 결국 가방을 잊고 간 송은이까지, 셋 다 비슷하다”고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에 주우재는 “세 사람 일상 자체가 시트콤 같다”고 감탄했다.

 

최강희는 “김숙은 불편하지 않은 오빠 같은 존재, 송은이는 ‘폭싹 속았수다’의 관식이처럼 든든한 삼촌 같은 사람”이라며 두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최강희는 최근 “앞으로 주방 이모 같은 역할이 자신 있다”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포부도 내비쳤다. 은퇴를 고민할 만큼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선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