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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에이스 상대로 적극적 타격”…SSG, 3연승 질주

입력 : 2025-06-03 20:58:49 수정 : 2025-06-03 2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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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상대 에이스 상대로 적극적 타격 펼쳤다!”

 

프로야구 SSG가 가속페달을 밟는다.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6-4 승리를 노래했다. 연승 숫자를 ‘3’으로 늘렸다. 시즌 성적 30승2무26패를 기록, 6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투타 조화가 잘 맞았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광현이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이로운(1⅓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1실점) 등 불펜진도 힘을 보탰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타선 역시 활발했다. 홈런 2개를 비롯해 장단 12안타 4볼넷을 합작했다. 가장 눈에 띈 이는 박성한이다.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유섬(4타수 2안타 2타점), 고명준(4타수 1안타 1타점) 등도 강점인 장타력을 뽐냈다. 타수 무안타로 복귀전을 마쳤다.

 

이숭용 SSG 감독은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선수들이 적극적인 타격을 펼쳐줬다. (여기에) (김)광현이의 안정된 호투가 더해져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현이에 이어 등판한 (이)로운, (노)경은, (조)병현이도 불펜에서 제 몫을 다해주며 흐름을 잘 지켜줬다. 공격에서는 에레디아가 다시 돌아오면서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올려줬고, 경기 초반 (한)유섬이와 (고)명준이의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박)성한이와 (이)지영이도 활발한 타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오늘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만원 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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