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손님이 광주를 찾아온다.
프로야구 KIA는 “오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인기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윤호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전했다.
윤호는 지난해 5월 25일에 열린 광주 두산전에서도 시구자로 초청돼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그날 경기에서 KIA가 6-2 승리를 거두며 승리요정으로도 거듭났다.
평소 타이거즈 찐팬으로 남다른 팬심을 보여준 윤호는 “작년 시구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고 그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챔피언스필드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 이번 시구에도 승리의 기운을 가득 담아 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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