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영화제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마동석 제작·주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약 10일간 진행되는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다.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앞서 한국 영화 곡성(2016)·곤지암(2018)·범죄도시4·파묘(2024) 등이 공식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작품이다.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올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기준 해외 107개국에 판매돼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증명했다. 미국·영국·캐나다·싱가포르·호주·베트남 등지에서 개봉해 현지 관객과 만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개봉 7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현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해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의 배급을 맡은 해외 배급사 퍼플 플랜은 “강력한 액션으로 유명한 마동석 배우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을 세계의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컬트 호러와 강렬한 액션을 과감하게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