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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개 남았다’ LG 박해민, 프로야구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 목전

입력 : 2025-06-03 11:52:26 수정 : 2025-06-03 1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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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외야수 박해민(LG)이 프로야구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13년 KBO리그에 데뷔해 13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박해민은 3개의 도루만 추가하면 정근우가 2016시즌 한화 소속으로 달성한 11시즌 연속 20도루(2006~2016)를 넘어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박해민은 삼성 시절 2014년 5월4일 대구 시민구장서 열린 NC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했고, 이 시즌에만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부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표=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이후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3시즌 연속 40도루 이상을 달성했다.

 

2015시즌에는 개인 최다 도루인 60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4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에 자리했다. LG 이적 후에도 꾸준하다. 타이틀 탈환 기회도 품었다. 바로 올 시즌이다. 2일 기준 도루 17개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라있어 2018시즌 이후 7년 만의 도루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시점 통산 428도루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통산 5위, 현역 선수 중에서는 1위에 올라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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