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의 선택은 변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콜롬비아와의 2차전에 나선다. 앞선 1차전은 0-1로 패배했다.
1차전과 선발 명단이 확 달라졌다. 공격은 최유리, 전유경, 정다빈이 책임지고, 중원은 이금민, 정민영, 노진영이 형성한다. 김진희, 이민화, 김미연, 추효주는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류지수는 골문을 지킨다.
지난 1차전에선 박수정, 문은주, 지소연, 이영주, 김신지, 장슬기, 김혜리, 신나영, 임선주, 고유진이 선발로 나선 바 있다. 이번 경기로 전유경, 정민영, 김미연, 이민화는 선발로 데뷔전을 치른다.
지소연의 공백을 채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은 지난달 31일 소속팀 시애틀 레인과 협의에 따라 1차전 종료 후 조기 소집 해제됐다. 시애틀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이산컵) 출전 협조를 받기로 하면서 조기 소집을 요청했다. 지소연은 지난 1일 출국했다.
용인=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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