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속 이준영, 정은지가 본격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2일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진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할 로맨스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9일일 방송에서는 도현중(이준영)이 이미란(정은지)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현중은 떡볶이 취향을 묻는 미란에게 “좋아요.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며 간접 고백을 내놓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사랑 앞에서 무장 해제된 현중과 그를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미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본격 쌍방 로맨스 진입을 예고했다.
스틸 속 현중과 미란은 PT 도중 비밀스럽게 눈맞춤을 이어 가는가 하면, 윗몸 일으키기, 포옹 장면 등 어느 커플과 다를 바 없는 달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잇몸을 만개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기승전근(筋), 헬스 외길 인생을 살아온 관장 현중이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은 색다른 설렘을 더하고 있다. 현중의 대흉근이 사랑 앞에서 무너진 것인지, 미란에게 눈높이를 맞춰 주는 등 스윗한 그의 행보가 흥미진진하다.
더 나아가 오는 4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현중과 미란의 입맞춤이 깜짝 예고되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운동보다 더 어려운 연애 앞에서 서툴지만 진심 가득한 현중, 그리고 그런 헬치광이에게 푹 빠진 미란 사이에 피어오른 미묘한 기류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제작진은 “헬스장에서 만나 몸과 마음을 단련해 온 두 사람의 관계가 마침내 진심을 향해 나아간다”며 “과연 현란 커플이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마주하게 될지, 남은 2회에서 이들의 로맨스 결말이 그려질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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