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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퍼트 연습 2시간 ‘통산 2승’ 정윤지,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도 랭킹 12위로 올라서

입력 : 2025-06-02 13:02:45 수정 : 2025-06-02 1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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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가 지난 1일 경기도 양평균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년 만에 우승을 거두며 통산 2승을 신고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윤지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과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추가하며, 두 부문 모두에서 랭킹 12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한 정윤지는 8차례 컷을 통과했고, 2번 TOP10에 진입했으며 이번 우승이 그 중 하나다.

 

 정윤지는 지난 1일 경기도 양평균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이채은2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정윤지는 “2승을 거두기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날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저를 믿고 늘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채은2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11계단 상승한 15위(846.64P)에 올랐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는 이예원(2,445.2P)으로, 이번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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