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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 뉴진스, 독자활동 할 때마다 ‘1인당 10억’ 배상→‘62억 현금 매입’ 김종국, 새 집 최초공개?→박하선, 수영복 자태에 시선 집중→신구, 64년 차 베테랑의 파격 변신→한가인, 고부갈등 無…“친딸이 샘낼 정도”

입력 : 2025-05-30 18:06:47 수정 : 2025-05-30 18: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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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法 “뉴진스, 독자활동 할 때마다 ‘1인당 10억’ 배상” 결정문 송달

법원이 소속사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독자활동이 금지된 걸그룹 뉴진스가 이를 어길 시 1회당 멤버 10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됐다.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2민사부는 “채무자(뉴진스)들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따라 채권자(어도어)가 채무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의 제1심판결 선고 시까지 채권자의 사전 승인 또는 동의 없이 스스로(채무자들의 법정대리인 포함) 또는 채권자 외 제3자를 통하여 연예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문을 통해 밝혔다. 

 

결정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위반 행위를 한 채무자는 행위 1회당 각 10억원씩을 채권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간접강제 결정서 정본을 채권자와 채무자 대리인에게 이날 송달했다. 

 

간접강제금은 법원이 특정 행위를 강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종의 벌금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어도어의 상의없이 활동을 하면 1회당 벌금 10억원을 내야 한다. 멤버 5명이 독자활동을 할 시 1회당 50억원을 어도어에 내야 하는 것이다. 신청 비용 부담 또한 뉴진스가 부담한다고 명시했다. 

 

앞서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해 11월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신뢰관계가 파탄됐다며 어도어에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3월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뉴진스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재판부는 “어도어는 뉴진스에게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 신뢰 관계가 파탄되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11가지 계약 해지 사유를 제시했지만 법원은 이를 하나도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의 결정으로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에 따라 기획사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및 방송 출연, 광고 계약의 교섭·체결, 광고 출연이나 상업적인 활동 등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해선 안 된다. 독자 활동 꿈을 꿨던 뉴진스는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본안 소송은 1심 진행 중이다. 지난달 첫 변론기일에서 뉴진스는 어도어에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가처분 심문기일에 전원이 참석한 것과 달리 멤버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이다.

 

◆ ‘62억 현금 매입’ 김종국, 새 집 최초공개하나…시청률 공약 걸었다[TV핫스팟]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시청률 공약으로 최근 매입한 고급 빌라를 공개할 가능성을 내비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서는 최근 강남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김종국의 ‘자가 입성’을 축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MC들은 “데뷔 30년 만에 드디어 내 집 마련했다”며 김종국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숙은 “물티슈 아껴 쓰며 모은 돈으로 산 집 아니냐”며 감탄했고, 주우재는 “우리 공약 걸었던 거 기억나죠? 시청률 4% 넘으면 멤버 중 한 명 집에서 녹화하기로 했는데, 김종국 형이 유력 후보”라며 그를 지목했다.

 

홍진경 또한 “그럼 4% 넘으면 김종국 집에서 집들이하자”며 제안을 더 했고, 김종국은 “집이 내 집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반응했다.

 

이에 김숙은 “이왕이면 신상 집이 낫지. 집들이 선물 들고 가자”며 집들이 강행 분위기를 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70평대 고급 빌라를 약 6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빌라는 뛰어난 보안과 프라이버시, 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프리미엄 주거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 “아이 엄마 맞아?” 박하선, 수영복 자태에 시선 집중

배우 박하선이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공개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30일 박하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 다음에 또 올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블랙 모노키니에 화려한 로브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물장구를 치며 한껏 여유를 즐기는 그의 모습에서는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배가 살짝 드러나는 수영복 차림에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슬림하고 정돈된 바디라인이 돋보였다.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박하선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박하선은 최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현재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 ‘이혼숙려캠프’ MC로도 활약 중이다. 

 

◆신구, 64년 차 베테랑의 파격 변신...‘하이파이브’ 최강 빌런 등극

배우 신구가 30일 개봉한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했다. 

 

신구는 수십 년간 영화, 드라마, 연극, 예능 등 다양한 장르는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베테랑 배우다. 정극의 무게감과 시트콤의 유쾌함, 예능에서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데뷔 64년 차인 지금까지도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젊음을 흡수하는 초능력자이자 새신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영춘’은 장기 이식을 통해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은 인물이다. 과거에는 죽음의 공포 앞에 무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췌장 이식 후 전성기 시절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며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젊음을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영생을 쫓는 광기로 가득 차 또 다른 장기 이식 초능력자들의 존재를 알게 되자 모든 능력을 독차지하기 위해 그들을 쫓기 시작한다.

‘영춘’은 영화의 메인 빌런으로 초능력자들의 세계를 교란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신구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노련한 연기로 영춘 캐릭터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어냈다. 이에 강형철 감독은 “말씀 한마디가 영화였다”며 그의 연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진영은 “신구 선생님과 함께 연기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세대 초월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다섯 명의 주인공이 장기 이식을 통해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그들의 능력을 탐내는 영춘과 마주하며 극도의 긴장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코믹과 액션을 오가는 짜릿한 이야기와 세대를 초월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정훈♥’ 한가인, 고부갈등 無?…“친딸이 샘낼 정도”

배우 한가인이 시어머니와의 돈독한 관계를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며느리가 딸보다 좋다는 한가인 시어머니 최초공개 (방송 22년 만에 출연, 판교 장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가인의 시어머니는 단정한 외모와 우아한 분위기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6학년 1반 같으시다”고 칭찬하자, 시어머니는 “마지막 방송이 22년 전이었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과거 남편 연규진, 아들 연정훈과 함께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바 있으며, 그때와 변함없는 기품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식사하던 중 시어머니는 “현주는 매운 거 못 먹으니까 안 매운 거로 줘”라며 한가인을 챙겼고, 제작진이 “왜 본명으로 부르시냐”고 묻자 한가인은 “오빠가 집에서 ‘가인’이라고 부르면 혼나요. 집에서도 연예인이냐고 하세요”라며 웃었다.

시어머니는 “5년간 함께 살았는데 너무 행복했다”며 “현주는 내 친딸보다 더 딸 같고, 진짜 쟤밖에 없다. 친딸이 샘낼 정도”라고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한가인은 “어머니랑 성향이 잘 맞는다. 언니는 오히려 아버님이랑 더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가인은 “22살에 처음 어머니를 뵈었다. 너무 어린 나이라 실수도 잦았지만 항상 사랑으로 품어주셨다”며 “오히려 나중에 성인으로 만났다면 더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가인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비밀 연애 중이었을 때도 어머니가 ‘밖에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놀아라’며 먼저 배려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시아버지는 과일을 직접 깎아주고 냉면에 식초를 넣어주는 등 ‘먹거리 담당’으로서의 자상한 모습까지 보여준다고 밝혀, 제작진으로부터 “전 국민이 알아야 할 사랑”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영상 속 한가인은 연정훈을 가볍게 디스하며 시어머니와 자연스럽게 웃음을 주고받는 등 ‘찐 가족’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제작진이 “고부갈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아예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고, 한가인 역시 “요즘은 다들 그러시잖아요?”라며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시어머니는 “같이 살아서 좋았던 게 아니라, 행복했다”고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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