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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고부갈등 無?…“친딸이 샘낼 정도”

입력 : 2025-05-30 16:37:25 수정 : 2025-05-30 1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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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배우 한가인이 시어머니와의 돈독한 관계를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며느리가 딸보다 좋다는 한가인 시어머니 최초공개 (방송 22년 만에 출연, 판교 장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가인의 시어머니는 단정한 외모와 우아한 분위기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6학년 1반 같으시다”고 칭찬하자, 시어머니는 “마지막 방송이 22년 전이었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과거 남편 연규진, 아들 연정훈과 함께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바 있으며, 그때와 변함없는 기품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식사하던 중 시어머니는 “현주는 매운 거 못 먹으니까 안 매운 거로 줘”라며 한가인을 챙겼고, 제작진이 “왜 본명으로 부르시냐”고 묻자 한가인은 “오빠가 집에서 ‘가인’이라고 부르면 혼나요. 집에서도 연예인이냐고 하세요”라며 웃었다.

사진=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화면 캡처

시어머니는 “5년간 함께 살았는데 너무 행복했다”며 “현주는 내 친딸보다 더 딸 같고, 진짜 쟤밖에 없다. 친딸이 샘낼 정도”라고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한가인은 “어머니랑 성향이 잘 맞는다. 언니는 오히려 아버님이랑 더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가인은 “22살에 처음 어머니를 뵈었다. 너무 어린 나이라 실수도 잦았지만 항상 사랑으로 품어주셨다”며 “오히려 나중에 성인으로 만났다면 더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가인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비밀 연애 중이었을 때도 어머니가 ‘밖에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놀아라’며 먼저 배려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시아버지는 과일을 직접 깎아주고 냉면에 식초를 넣어주는 등 ‘먹거리 담당’으로서의 자상한 모습까지 보여준다고 밝혀, 제작진으로부터 “전 국민이 알아야 할 사랑”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영상 속 한가인은 연정훈을 가볍게 디스하며 시어머니와 자연스럽게 웃음을 주고받는 등 ‘찐 가족’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제작진이 “고부갈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아예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고, 한가인 역시 “요즘은 다들 그러시잖아요?”라며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시어머니는 “같이 살아서 좋았던 게 아니라, 행복했다”고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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