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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도 봉사도 ‘조용히’ 유승호, 얼굴만큼 훈훈한 미담 부자

입력 : 2025-05-29 22:49:19 수정 : 2025-05-29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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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승호 SNS

배우 유승호의 조용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5월 29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유승호는 아픈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를 기부하는가 하면 수년째 유기묘 봉사를 매니저 없이 자발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유승호 SNS

최근 연극 ‘킬링시저’ 출연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유승호의 출퇴근길을 담은 영상에는 관련 미담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한 누리꾼은 “딸이 병원에서 치료받을 당시 유승호님의 기부 덕분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아내가 감사 편지를 썼지만 지금도 마음속으로 늘 감사하고 있다.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유승호 SNS

또 유승호는 최근 맥도날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해피워크’의 앰버서더로 나서 1000만 원의 기부금과 행사 참가비 전액을 RMHC 코리아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수도권 내 새로운 ‘하우스’(장기 치료 중인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임시 숙소) 건립에 사용되며, 환아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유승호는 동물 보호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유기묘 보호소를 정기적으로 찾아 봉사를 해왔으며 매니저 없이 자차로 이동하는 등 조용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JTBC ‘뉴스룸’에 출연했을 당시 유승호는 “연기를 하며 최대한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언젠가 동물 보호소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남다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유승호 SNS

소속사 33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승호 배우는 봉사나 기부 활동을 알리는 데에 쑥스러움을 느끼는 성격이다. 회사 역시 팬들의 목격담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미담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현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킬링시저’에서 브루터스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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