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시즌1의 주역들이 5년 만에 다시 뭉친다.
지난 28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미스트롯’ 시즌1 TOP 10 멤버들이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콘서트 ‘첫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5년 만의 완전체 무대로, 트로트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콘서트 ‘첫정’은 그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온 멤버들이 다시 무대에서 손을 맞잡는 자리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각자의 히트곡뿐 아니라 새로운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연출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려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안 볼 수 없었던 TOP 10 멤버들의 무대가 트로트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SBS Life ‘더트롯쇼’에서 송가인의 ‘평생’ 무대를 위해 TOP 10 멤버들이 모인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함께 무대에 선 멤버들은 다시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뜻을 모았고, 결국 콘서트 개최로 이어졌다.
김나희는 “그때 무대를 보고 팬들이 추억을 떠올렸다는 말을 듣고 다시 무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다경은 “회의하면서 팬들이 좋아할 만한 듀엣 무대나 춤 등을 보여주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공연계 관계자 역시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종영 이후 각자의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온 멤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에게는 ‘미스트롯’의 감동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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