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2025년 LG트윈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티켓나눔’ 사업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에 따르면 4월 22일 첫 나눔 경기부터 5월 27일에 진행된 경기까지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신청 단계부터 예상보다 많은 접수가 몰리며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생애 첫 야구장 관람의 감격을 나누며 뜨거운 응원과 환호 속에서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공동체의 힘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2025 사랑의 티켓나눔’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자립준비청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4~6월 경기의 티켓 나눔 신청은 마감된 상태이며 이후 7, 8월 경기 관람 신청 접수는 6월 중순에 함께하는 사랑밭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주관하고 LG트윈스 구단이 후원하는 시민참여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전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LG트윈스 구단은 티켓 지원은 물론, 경기마다 이벤트성 사인볼과 응원도구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월평균 여가지출은 18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문화 바우처나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지만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평균적인 문화생활을 누리기에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함께하는 사랑밭은 ‘사랑의 티켓나눔’을 비롯한 실질적인 체험 중심의 문화복지 사업을 통해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서적 회복과 일상 속 활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이번 티켓나눔과 같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새로운 자극을 받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활동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단체로, 1987년 시민참여로 설립된 국내 자생 NGO다. ESG 경영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며, 기획 캠페인, 나눔 연계,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공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