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캐쳐 지유, 수아, 유현이 팀 내 첫 유닛 멤버로 뭉쳤다.
유아유가 오늘(28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Playlist #You Are You)’로 새 도약에 나선다.
새 앨범은 더블 타이틀을 포함해 총 네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투 먼스(2 Months)’는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프로비트 기반의 익스페리멘탈 팝 장르로, 시원한 플럭신스로 아련한 코드를 연주하여 후렴까지의 분위기를 표현한다. 반전되는 후렴의 리듬도 귀를 사로잡는다.
와인병이 깨지는 강렬한 장면으로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세 멤버의 성숙한 비주얼과 한층 짙어진 콘셉트가 조화를 이룬다. 반복되는 가사 ‘투 먼스’에 중독성 있는 리듬감, 멤버들의 유려한 콘셉트 소화력이 시너지를 낸다.

Don’t fake, Don’t say, We’re late, 2 months
Let’s make, Same pace, Touch base, 2 months
Fun fact, Ice break, All day, 2 months
Don’t fake, Don’t say, We’re late, 2 months
2 Months
2 Months
2 Months
중반부 애니메이션의 등장도 시선을 환기시킨다. 꽉 막힌 벽 앞에서 선 세 멤버의 결의에 찬 표정부터 커다란 망치로 벽을 내리치는 과정이 캐릭터로 그려진다. 뻥뚫린 벽을 사이에 두고 다시 파워풀한 군무를 소화하며 곡의 흐름을 이어간다. ‘투 먼스’ 퍼포먼스에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출연자이자 그룹 에스파의 총괄 디렉터로 이름을 올린 레드릭이 안무에 참여했다.
‘투 먼스’에 이어 또 다른 타이틀 ‘애티튜드(Attitude)’는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노래한다.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투 먼스’와 슬로우 브레이크비트를 기반으로 반전되는 분위기의 ‘애티튜드(Attitude)’로 다채로운 색을 전파한다. 이외에도 연인에게 무한한 희생을 바라면서도 마음 한편에 있는 미안함을 담은 ‘새크리파이스(Sacrifice)’, 사랑했던 상대에게 앞으로의 응원을 전하는 ‘굿 럭(Good Luck)’이 수록된다.
데뷔 8년 만에 도전하는 유닛 활동이다. 유아유는 지유, 수아, 유현 세 멤버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팀명이다. ‘You Are You’의 동음이의어인 유아유는 ‘너는 너야’라는 직접적인 의미 또한 내포한다. ‘너는 너야’라는 의미를 담은 팀명에 걸맞게 지루한 일상 속 편안하고 자유로운 ‘나’를 찾길 바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새출발에 나섰다.
드림캐쳐 활동을 통해 록 메탈 장르 기반의 음악을 선보여온 드림캐쳐다. 그간 활동을 통해 ‘세계관 맛집’, ‘공연 최강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거머쥔 만큼 유닛을 통해 세 멤버가 보여줄 새로운 목소리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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