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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가 입자 품절됐다…‘논란의 점퍼’ 도대체 뭐길래

입력 : 2025-05-28 16:06:12 수정 : 2025-05-28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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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숫자 2 점퍼’ 정치 해석 논란 속 브랜드 제품 관심 폭증
가수 카리나.  사진 제공 = 카리나 SNS 계정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가 착용해 정치적 논란에 휘말린 점퍼가 온라인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화제다.

 

카리나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일본 거리에서 촬영한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숫자 ‘2’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검정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해당 숫자와 붉은 디자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며 정치적 해석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카리나가 착용한 바퀘라 제품이 품절 상태다. 사진 제공 = 바퀘라 홈페이지

논란이 확산되자 카리나가 입은 점퍼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해당 제품은 뉴욕 기반 패션 브랜드 바퀘라(Vaquera)의 ‘윈드브레이커 블랙레드(WINDBREAKER BLACK RED)’로, 가격은 약 72만 원이다. 이번 논란으로 점퍼가 주목받으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 상태가 됐다.

 

이에 카리나는 28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에스파 팬덤명)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Supernova’, ‘Armageddon’, ‘Whiplash’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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