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의 프랑스컵 정상 등극과 함께 열애설의 중심에 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스타드 드 랭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은 이강인은, 경기 후 진행된 우승 세리머니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지난해 열애설이 돌았던 그라운드에 나타난 박상효 씨였다.
박상효 씨는 1999년생으로 2001년생인 이강인보다 2살 연상이다.
박 씨는 두산그룹 7대 회장을 지낸 박용성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알려졌다.

박상효 씨는 이날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이강인의 우승을 축하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그라운드까지 내려와 그와 시간을 함께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셀카를 찍는 장면이 포착되며 둘 사이의 친밀함이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지난 18일, 파리 생제르맹의 리그1 우승 행사장에서도 박 씨가 목격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결승전 이틀 뒤인 26일, 파리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서 이강인과 박상효는 함께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야닉 시너와 아르튀르 랭데르크네슈의 1회전 경기를 나란히 관전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식 석상에서 자주 함께 목격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커플의 탄생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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