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주민 편의 제공 및 자전거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2008년부터 광명스피돔에서 일요일(연 35회 내외)마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이 1799명에 달할 정도로 많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에 지난달 말부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장외지점 인근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말과 이달 성북지점, 장안지점, 산본지점에서 운영해 350여 명이 이용했다. 오는 31일에는 수원지점 인근 여성문화공간 휴, 다음 달 7일에는 시흥지점 뒤편 잔디광장에서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전문 정비사와 정비 능력이 검증된 은퇴 경륜 선수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노후나 파손된 핸들 그립, 브레이크, 스탠드, 변속기, 스프라켓, 튜브, 보조 바퀴, 페달, 체인 등 9종의 자전거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통해 시민의 활기찬 생활과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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