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KIIRAS (키라스)의 막내 로아가 아이돌 최초로 ‘국악한마당’ 무대에 올라 ‘국악 소녀’의 끼를 발산했다.
KIIRAS 로아는 최근 KBS 1TV ‘국악한마당’ 녹화에 참여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가야금 병창을 선보였다.
로아는 초등학생 시절 가야금 병창을 하며 한국예술무형유산 전국경연대회 개인 금상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과거 ‘국악계 꿈나무’로 주목받았던 로아는 음악적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로아는 정식 데뷔 전부터 ‘국악한마당’ 녹화에 참여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향후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로아가 아이돌 최초로 ‘국악한마당’ 무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로아는 국악에 뿌리를 두고 음악활동을 하는 젊은이를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청춘예인XR’ 코너에서 가야금 병창 무대를 완벽하게 선사하며 국악과 K팝 보컬 등 전 분야를 소화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보컬임을 증명했다. 로아는 성공적으로 녹화를 마친 후 현장에 있던 제작진 및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국악계 아이유’라는 극찬까지 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로아는 KIIRAS 메인 보컬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IIRAS의 데뷔곡 ‘KILL MA BO$$’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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