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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이적 나왔다…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김희진 영입 “제 가치 증명하겠다”

입력 : 2025-05-26 10:47:46 수정 : 2025-05-26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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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제공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트레이드를 미들블로커 김희진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김희진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IBK와의 협의를 통해 신인선수 지명권(2026∼2027시즌 2라운드)과 현금을 조건으로 체결했고 26일 계약했다.

 

김희진의 이적은 데뷔 후 처음이다. 김희진은 2010년 IBK 창단 당시 신생구단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소속팀을 바꾸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희진은 3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자원이다.

 

김희진은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IBK에서 그 뜻을 존중해준 덕분에 현대건설로 이적할 수 있었다. IBK 배구단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팀에서 제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이고 싶다. 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희진 영입은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전력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진 않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본인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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