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주인공은 문경은 감독이다.
프로농구 KT는 23일 신임 감독으로 문경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KT는 “혁신과 변화를 통한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출신이다. 현역 시절 ‘람보 슈터’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3점슛 성공 1위(1669개)로 프로농구 대표 슈터로 활약했다. 지도자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2011~2012시즌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020~2021시즌까지 SK를 이끌었다. 이 기간 정규리그 1위 2번, 챔피언결정전 우승 한 번을 달성했다. KT는 “뛰어난 지도력과 ‘형님리더십’으로 다가올 KT의 2025~2026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정명곤 kt스포츠 경영기획총괄을 단장에 선임했다. kt그룹에서 지속가능경영담당, 컬쳐경영담당 상무 등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로서, 우승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KT소닉붐 농구단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