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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간다’ NC, 30일 한화와 홈 경기부터 창원 NC파크서 개최

입력 : 2025-05-23 16:05:43 수정 : 2025-05-23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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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원NC파크로 이른 복귀
30일 한화전부터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사진=뉴시스

‘컴백홈’이다.

 

프로야구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개최를 결정하며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을 공식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날 KBO 역시 “NC 구단의 요청을 받고 NC가 오는 30일 홈경기부터 창원에서 경기를 재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29일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구조물 중 하나인 알루미늄 루버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야구 팬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20대 야구 팬 한 명이 사고 이틀 만에 사망했다. 이후 재개장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고 NC는 울산 문수 구장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사진=뉴시스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당초 NC는 다음 달 말까지 문수야구장을 사용하기로 울산시와 협의했지만 지역 상권과 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고려해 복귀를 서둘렀다. 27일부터 이틀간 경남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퓨처스(2군)리그 2연전을 창원 NC파크에서 치르며 1군 경기 재개를 준비한다. 27일 경기는 무관중으로, 28일 경기는 유관중으로 열린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팬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 오랫동안 NC를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가슴 뜨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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