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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도 기적 같아’ 박보미, 아들상 2년만 시험관으로 임신…응원 이어져

입력 : 2025-05-22 11:21:12 수정 : 2025-05-22 1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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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감동적인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보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띠모니 동생이 찾아왔어요”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박보미는 “눈이 펑펑 내리던 설 명절에 찾아와준 복덩이, 태명은 설복이”라고 덧붙이며 새 생명의 기적을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떠나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며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됐고, 그 과정을 통해 생명을 품는 일이 얼마나 기적 같고 소중한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박보미는 “첫째 때는 겪지 않았던 입덧과 예상치 못한 변화들로 하루하루가 조심스러웠고, 감정 기복도 심했다”며 “불안했다가, 또 괜찮았다가 걱정이 끊이질 않았지만, 이제는 벌써 임신 19주차가 되었고, 설복이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기적처럼 찾아와준 우리 설복이 덕분에 벌크업 제대로 하고 있다”며 “사랑과 호르몬으로 가득 찬 제 몸이 뚱뚱보(?)처럼 느껴지지만, 이렇게 기쁜 소식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함께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앞서 박보미는 지난 2023년 5월, 첫째 아들 시몬이를 열경기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박보미는 “우리 시몬이가 갑작스럽게 열경기로 심정지가 와 40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며 “기적처럼 심장이 다시 뛰었지만,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안타깝게도 15개월 된 아들과 이별하게 됐다.

 

이후 박보미는 둘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많은 응원과 위로를 받았던 박보미에게 다시 찾아온 생명의 소식에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박보미는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2020년에는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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