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궁민이 935엔터테인먼트와 10년째 변치 않는 의리를 이어간다.
20일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 배우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첫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10년간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해 왔다.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935엔터테인먼트와의 네 번째 계약으로,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장기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작품 선택마다 신뢰를 쌓아온 남궁민은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변함없는 소속사와의 동행으로 ‘의리남’ 면모까지 입증했다.
남궁민은 그간 드라마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닥터 프리즈너’,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시리즈 등 장르 불문하고 흥행과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은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확고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로맨스부터 스릴러, 액션, 사극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멜로 장인’, ‘장르 소화 끝판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궁민은 오는 6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영화계의 거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감독이 된 이제하 역으로 출연한다. 데뷔작부터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았지만, 소퍼모어 징크스에 빠진 이제하를 통해 남궁민의 섬세한 연기력이 다시 한번 진가를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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