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 내부의 수영장 네이처풀이 오는 31일 조기 개장한다.
강아지숲을 운영하는 더존비앤씨티는 올 여름 이른 무더위 예보에 따른 고객 문의에 대응, 예년보다 오픈 일정을 앞당긴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문을 연 강아지숲은 그해 7월1일 네이처풀을 개장했고 지난해는 6월1일 처음 문을 열었다.
네이처풀은 숲속 자연 수영장을 중심으로 2파라솔, 방갈로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목욕·탈의 공간 등 시설 보수 정비를 마쳐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기대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네이버 예약 플랫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고객은 수영장뿐 아니라 강아지숲 전역에 마련된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네이처 푸드테라스, 카페 여름 등 먹거리 공간도 마련됐다. 카페 여름에서는 여름 한정 신메뉴와 반려견 전용 간식, 네이처 푸드테라스는 식사류부터 스낵류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했다.
강아지숲 측은 “네이처풀은 매해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자연 친화적 환경 속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휴식하고 교감할 수 있는 여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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