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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녜이 웨스트, 결국 韓 단독 공연 취소…“논란으로 인해”

입력 : 2025-05-19 13:20:42 수정 : 2025-05-19 1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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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카녜이 웨스트. 뉴시스/AP

미국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예·Ye)가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찬양 등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결국 내한이 어렵게 됐다.

 

19일 쿠팡플레이 측은 “가수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알렸다. “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도 1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기대를 샀다. 특히 한국에서의 단독 공연은 처음이기에 관심이 고조됐다.

 

웨스트는 2010년 8월 강원 양양 낙산도립공원 낙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힙합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서머 위크 & 티 2010’ 첫날의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작년 8월엔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예 x 타이 달라 사인 벌처스 리스닝 익스피리언스’에서 리스닝파티를 가장한 라이브 파티를 열었다.

 

쿠팡플레이는 공연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으나, 히틀러를 찬양하고 유대인을 혐오하는 등 그의 평소 언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2년부터 히틀러와 나치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SNS를 통해 “난 히틀러를 사랑해”, “난 나치야” 등의 글을 올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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