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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술에 쓴 돈 다 변기로 간 셈”…과거 반성한 사연은?

입력 : 2025-05-17 17:13:11 수정 : 2025-05-17 1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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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 화면 캡처

가수 백지영이 과거의 소비 습관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후배 아이돌들의 재테크 태도에 감탄했다.

 

17일 백지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7살 어린 아이돌 멤버들에게 재테크 방법 물어보는 백지영(피원하모니, 주식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멤버 테오와 인탁이 출연해 백지영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백지영은 두 후배에게 “정산을 받은 후 어떻게 자산 관리를 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테오는 “스무 살 때부터 주식을 시작했다”며 “매일 뉴스를 보며 조금씩 분산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탁은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제 길은 아닌 것 같더라. 계속 들여다봐야 해서 어렵다”며 “지금은 은행에 저축하고, 조금씩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신중한 태도에 백지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은 “나는 그러지 못했다. 번 돈에 비해 재테크는 완전히 실패한 케이스”라며 “내 돈이 다 변기로 내려간 셈”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백지영은 “그래서 요즘 후배들에게 ‘술에 돈 쓰지 마라, 그건 네 돈을 변기로 보내는 거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요즘은 정산을 받으면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식이 자리 잡힌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천년만년 벌 줄 알고 썼다. 행사 끝나면 박스나 종이가방에 현찰로 돈을 줬는데, 그걸 들고 있으면 감각이 무뎌지더라”며 “당시는 오만 원권도 없어서 전부 만 원권으로 받았다. 몇천만 원이 들어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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