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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값만 4배”…다둥이 부모에 병원비 쾌척한 박수홍·양세형

입력 : 2025-05-17 15:12:40 수정 : 2025-05-17 15: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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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제공

방송인 박수홍과 개그맨 양세형이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을 위해 병원비와 수술비를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2회에서는 세쌍둥이를 임신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부부는 이미 첫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삼둥이를 임신해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수홍과 양세형은 출산 준비와 양육에 따른 현실적인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병원비와 수술비를 각각 절반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생명의 탄생을 직접 축하하고 격려하는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의 MC로서 책임감을 실천한 것이다.

 

방송에서 양세형은 “한 명의 아이도 큰 책임인데, 네 아이를 동시에 키우는 건 엄청난 일”이라며 걱정을 전했고, 산모는 “기저귀와 분유 비용만 해도 큰 부담”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특히 남편은 세쌍둥이를 위해 보험 가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보험사로부터 가입을 거절당했다고 밝혀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제공

이에 박수홍은 “아이 셋이라고 보험을 거절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이런 부분은 국가 차원에서 보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홍은 이어 “다둥이 가정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두 MC의 따뜻한 기부 소식과 진정성 있는 태도는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새 생명의 탄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축하하는 국내 최초의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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