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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 박기자가 간다] “기다려도 꼭 산다”… 개리야스 인기 실감한 해프닝

입력 : 2025-05-16 18:36:57 수정 : 2025-05-16 18: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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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 국내 최대규모 펫페어 ‘메가주’ 참가
메가주 BYC 부스에 몰린 인파. 박재림 기자

 

“조금 기다리더라도 꼭 사고 싶었죠.”

 

16일 경기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산업박람회 메가주(Mega Zoo)가 개막했다. 38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민내의’ 업체 BYC도 반려동물 의류 개리야스를 앞세워 반려가족들을 만났다. 이날 긴 계산 대기줄을 기다려 여름 신제품 난닝구세트를 구매한 한 고객은 “강아지가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이 끌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메가주 현장의 인터넷 문제로 일부 부스에서 포스(POS)기가 잠시간 작동하지 않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BYC 부스에서도 카드 계산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불가피하게 휴대전화로 계좌 송금 방식으로 결제를 하거나, 오류가 해결될 때까지 대기하는 고객들이 생겨났다.

 

정상화 및 대안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뛰던 BYC 관계자는 잠시 뒤 문제가 해결된 뒤에야 비로소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그때까지 BYC 부스에서 기다리거나, 다른 부스를 둘러본 뒤 돌아온 고객들의 모습은 개리야스를 향한 인기를 방증했다. 

 

BYC가 마련한 포토존. BYC 제공

 

모시메리, 난닝구세트, 쿨런닝, 써머 쿨런닝, 할매꽃나시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개리야스 신제품 외에도 부스에 준비된 포토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인기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오마주한 패널에서 사진을 찍는 반려견이 많았다. BYC는 인증샷을 SNS에서 업로드한 방문객에게 반려견용 쿨 스카프를 선물했다(일당 선착순 50개).

 

BYC 관계자는 “개리야스 모든 제품은 사람용 BYC 제품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한다”며 “특히 여름 신제품은 통기성이 뛰어나 땀 배출이 빠르고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커플룩으로 맞춰 입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BYC는 18일 메가주 폐막까지 현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개리야스 일부 제품을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가 새겨진 리유저블백을 제공하고, 2개 이상 제품 구매 시 쿨 스카프를 선물한다.

 

고양=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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