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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기다렸던 리그 5호골… 평점 8.1 맹활약

입력 : 2025-05-15 07:18:43 수정 : 2025-05-15 0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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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사진=AP/뉴시스

 

 

양현준(셀틱)이 2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양현준은 1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세컨드 스테이지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골망을 흔들며 팀의 5-1 승리에 공헌했다.

 

리그 5호골이다. 4-4-1-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3월2일 세인트 미렌전 득점 이후 2개월 만이다. 양현준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양현준은 후반 26분 니콜라스 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는 지난 2∼3월 공식전 12경기에서 4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달 6일 세인트 존스톤과의 32라운드 이후 팔꿈치 부상 여파로 약 한 달간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이후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양현준의 올 시즌 공식전 성적은 6골 5도움이다.

 

양현준은 이날 슈팅 3회, 패스성공률 81%,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양현준에게 팀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 8.1을 부여했다.

 

셀틱은 후반에만 3골을 더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셀틱은 29승4무4패(승점 91)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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