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소신발언, 대통령은 김문수”…JK 김동욱, 순댓국으로 지지 표명

가수 JK김동욱이 이번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14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순댓국 사진을 올리며 “Back in 1990‘s 이 몸은 캐나다 최초 수제 피순대를 만들어 팔던 식당의 아들이었고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서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발언 할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김문수인데)”라며 간접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전 게시물에서는 “다들 드라마 환장하잖아. 역전 드라마 짜릿하겠는데”라는 글을 썼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1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 5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여론 조사 지지율이 낮은 김문수 후보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목소리를 높여 지지 의사를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4일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JK김동욱은 SNS에 "Never never never change!!(절대 절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SNS에 “하나는 나 많이 알아. 정치만 빼고 느낌. 또 하나는 아 몰랑 느낌. 개나소나정치”라고 적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반면 JK김동욱이 한국계 캐나다인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 받았다. 캐나다 국적을 취득을 취득해 병역 의무가 면제됐으며, 국내 투표권도 없다.
정치적 발언만을 이어오던 JK 김동욱은 가수 복귀를 예고하고 나섰다. JK 김동욱은 최근 “이제 두 곡 믹스 마스터가 끝났다. 5개 더 남았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 하는 게 쉽지 않지만, 이걸 다 마무리하고 나면 정말 뿌듯할 거다. 지난 3년이란 시간 동안 내 안팎의 소용돌이 치던 감정을 담은 곡이라 너희들에게 빨리 들려주고 싶다”며 컴백을 예고했다.
◆ 김흥국, 김문수 지지 선언…“보수 국민 위해 유세 동참” 지원 사격

가수 김흥국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본격적인 선거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흥국은 1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6·3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보수 우파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전국 어디든 유세 현장에 동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흥국은 “더 많은 우파 성향의 연예인들이 나서야 한다”며 “오늘은 목숨을 걸겠다는 각오로 지지를 선언하러 왔다. 우리 같은 연예인들이 현장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국민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준용, 노현희, 개그맨 신동수, 이혁재를 포함한 총 10명의 연예인이 자리를 함께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렇게 많은 연예인분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으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앞서 김흥국은 12·3 계엄 사태 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흥국은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 캠프 자문단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무죄에 “당분간 가족 곁에” 활동중단 선언

주호민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가운데 그가 당분간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3일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희 아이에 대한 정서적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2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2심 재판부는 학대 여부를 다루기보다 이를 입증하는 증거의 법적 효력을 중심으로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이번 결과는 저희의 바람과는 달랐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며 “검찰이 상고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희 가족은 그 과정을 조용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은 주호민 아내가 아이의 옷에 녹음기를 넣어 확보한 녹취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공개되지 않은 타인간 대화에 해당하므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봤다.
A씨는 2022년 9월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주호민의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싫어죽겠다.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주호민이 아들의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의 선고 유예를 받은 후 “다른 교사들과 특수교사들의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한다”라며 항소한 바 있다.
◆ 아일릿, 9월 日최대 음악 축제 출격…‘K-팝 걸그룹 최초’

그룹 아일릿(ILLIT)이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연한다.
14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오는 9월 13~15일과 20~21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6주년을 맞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지난해 공연에만 총 27만 5000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현지 정상급 아티스트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되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지금까지 씨엔블루, 엔하이픈이 출연한 바 있다. 아일릿은 현지에서 정식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K-팝 걸그룹 최초로 이 축제에 초청받으며 현지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인기를 증명했다. 아일릿은 축제 둘째 날인 9월 14일 무대에 올라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일릿은 지난해 3월 데뷔와 동시에 ‘Magnetic’으로 일본 각종 음원 차트와 숏폼 플랫폼을 휩쓸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일릿은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 ‘제3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데뷔 첫해부터 일본 대표 연말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을 비롯한 각종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일릿이 지난 2월 발표한 첫 일본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지 영화 주제곡으로 제작된 이 노래는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난 뒤에도 입소문을 타고 이례적인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Almond Chocolate’은 일본 오리콘 차트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0위(3월 31일~4월 6일)에 올랐는데,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성적이다.
아일릿은 오는 8월 10~11일, 9월 3~4일 각각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첫 팬 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열고 상승세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이들은 내달 7~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열고 국내 팬들과도 만난다.
◆ ‘신서유기’ 스핀오프, 드디어 출발…이수근·은지원·규현, 6년 만에 케냐 간다

예능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프로젝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14일 한 매체의 취재에 따르면, 이수근, 은지원, 규현은 tvN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케냐 간 세끼’ 촬영을 위해 최근 한국을 출국했다.
이번 촬영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신서유기7’에서 시작됐다. 당시 규현이 게임에서 우승하며 ‘케냐 기린호텔 숙박권’이라는 특전을 획득했고, 이에 따라 규현, 이수근, 은지원이 함께 떠나는 케냐 여행이 예고됐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이 수년간 연기됐고, 일각에서는 무산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6년 만에 프로젝트가 재가동되면서 세 사람은 드디어 케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의 여행은 ‘신서유기’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예측불허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 번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스핀오프 제작으로 이수근과 나영석 PD 사이에 제기됐던 불화설 역시 자연스럽게 해소됐다. 앞서 이수근은 한 예능에서 불화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신서유기를 안 한 지 벌써 6년이 됐다. ‘왜 더 이상 안 하느냐’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며 직접 입을 열었다.
이수근은 “나영석 PD가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스케줄 상 밀릴 수밖에 없었다. 나도 대기하고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순서가 밀린 것뿐”이라며 “최근에도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방송만 없었지, 개인적인 만남은 계속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뭉친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케냐 간 세끼’를 통해 어떤 웃음을 안겨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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