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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런던 오프닝 초청

방송인 장영란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오프닝 공연에 공식 초청됐다.

7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 세계 기자들 깜짝 놀란 미모 갱신 장영란 (+한국 연예인 중 유일하게 진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공항에 등장하며 “대박 사건”이라며 런던 초청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영어를 못하는 걸 아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안다. 존재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하더라). 더 중요한 건 레드카펫에 아름답게 꾸며서 서 달라고 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초청은 뮤지컬로 재탄생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연출자 신춘수 프로듀서의 개인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에서 장영란은 “나만 신경 쓰면 된다. 나만의 시간, 이것만으로도 여행”이라며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공식 초청을 받은 장영란은 “너무 행복하다”며 기내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런던에 도착한 장영란은 호텔에 짐을 푼 뒤 곧장 거리로 나가 현지를 즐기며 “보고 계시는 주부님들도 그렇고, 내 친구들이나 인생 선배님들도 런던 못 오신 분들이 많다. 나는 정말 전형적인 아줌마 인생을 살고 그랬기 때문에 지금 약간 꿈속을 걷는 느낌으로 너무 행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다음 날 신춘수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장영란은 “힘을 미친 듯이 주고 왔다”면서 ‘위대한 개츠비’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첫딸은 2013년 2월, 아들은 2014년 8월에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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