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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Q 영업손 124억…“오딘·크로노 오디세이로 반등”

입력 : 2025-05-07 09:03:32 수정 : 2025-05-07 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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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다소 아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크로노 오디세이’를 통해 2분기 반등을 노린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1분기 매출 약 1229억원, 영업손실 약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1% 감소했고, 적자 전환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약 26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은 41% 감소한 약 961억원의 매출을 냈다.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구조 개편 기조 속에 신작 출시 공백 등의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 본업의 구조로 체질개선을 이어가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 신규 타이틀 정보를 순차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

 

2분기에는 지난달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것을 비롯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 플랫폼을 통한 대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과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하 자회사를 통해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등을 여러 플랫폼을 고려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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