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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가 일본 현지에서 버스킹을 하다 연행됐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는 ‘눈물 흘리고 춤추는 영케이 참 예뻤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용화와 이야기를 나눴다. 버스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용화는 과거 아찔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정용화 “일본에서 길거리 라이브를 했었다. 신주쿠에서 하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하라주쿠로 옮겼다”라며 “노래를 하고 있는데 경찰이 왔다. ‘여기서는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찰서에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용화는 “잡혔었다. 하필 여권도 없이 다녔다. 결국 심문을 받았고 매니저가 여권을 다 들고 와서 풀려났다”고 설명했다.

놀란 영케이를 보며 정용화는 밝게 웃으며 “그런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아직도 기억하는 게 그때 돈이 너무 없어서 자판기에서 음료수 사 먹는 것도 사치였다. 그런데 경찰서에서 콜라를 주더라. 너무 감사합니다 했다. ‘내가 잘못했는데 콜라를 마실 수 있네’ 했다”고 긍정 마인드를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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