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통해 홍콩에 있는 친정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슈돌 571회는 ‘같이 떠나니 행복도 두 배~’ 편으로 꾸며지며,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가 MC로 참여한 가운데 우혜림과 아들 시우, 남편 신민철의 홍콩 방문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민호·황민우 형제의 일상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우혜림 가족이 찾은 홍콩 친정집은 대규모 정원과 수영장까지 갖춘 고층 아파트로, 오랜만에 친정을 찾은 우혜림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집안을 둘러본다. 특히 학창 시절을 보냈던 자신의 방을 찾은 우혜림은, 방 안에 놓인 책상을 가리키며 “저기서 JYP 오디션 합격 결과를 확인했었어”라고 말해 감회에 젖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우혜림의 어린 시절 사진에서는 똘망똘망한 눈빛과 반달형 눈웃음, 인디언 보조개까지, 지금의 아들 시우와 닮은꼴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한편, 37개월 된 시우는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홍콩 태권도장에서 첫 단체 수업에 도전한다. 귀여운 체구로도 절도 있는 겨루기 자세를 선보이며 태권도 실력의 피를 이어받은 ‘유망주’ 면모를 보여준다.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가운데에서도 막힘 없이 따라가는 시우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시우는 태권도 공인 9단인 외할아버지, 6단 아빠 신민철, 6단 외삼촌까지 도합 21단의 태권 가족의 혈통을 이어받은 만큼, 첫 태권 수업에서도 남다른 기세를 보인다. 특히 한 뼘 이상 큰 5살 초록 띠 형과의 발차기 대결에서는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으로 겁 없는 막내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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