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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한동훈 지지?…지지자들 초상권 '무단 침해'

입력 : 2025-04-28 22:28:51 수정 : 2025-04-28 22: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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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초상권 무단 침해를 당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한 후보의 모습과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강 옷을 입은 서현진 모습을 합성한 포스터 형태의 이미지가 등장했다.

포스터엔 '오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포스터 한편엔 또 '새로운 대한민국. 환영합니다'라는 글도 써져 있다.

 

해당 이미지가 가짜라는 걸 모르는 누리꾼이 접하면, 서현진이 마치 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떠돌면서 서현진이 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졌다.

 

사용된 서현진 사진은 2016년 당시 그녀가 출연한 11번가 광고 자료로 현재 퍼지고 있는 이미지는 명백한 합성이다.

 

서현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초상 사용에 대한 어떠한 문의나, 연락을 받은 적 없고. 사용된 사실도 몰랐던 일이다. 사용을 허락하거나 제공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 캠프 역시 이번 건과 관련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에서 만든 이미지가 아니라 따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전언이다.

 

연예계는 날이 갈수록 온라인에서 가짜 이미지가 많이 퍼지고 있는 데다, 대선까지 앞두고 있어 자신들의 초상권이 무단 사용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탄핵 정국이 보여주듯 한국 사회에서 연예인이 정치에 얽히면 곤혹스러운 상황이 연이어 발생한다. 각종 루머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짚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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