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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모닝] 바다 내음 가득한 봄… 지금 떠나는 바다 여행

입력 : 2025-04-23 08:17:24 수정 : 2025-04-23 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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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 바다 만끽하는 국내 여행 어때요?”

 

바다여행이 5월에 더 풍성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연안·어촌 지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 나선다.

 

앞서 문체부와 해수부는 해양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과장급 인사 교류했으며 이 일환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바다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도 파도 끝없는’을 표어로 내걸고 여행 혜택과 지역별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특별 행사 등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먼저 지난 22일부터 5월 한 달간 연안 지역 기초지자체(79개 시·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최대 3만 원)과 레저·입장권 상품 할인권(최대 1만 5000원)을 제공해 해양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

 

해양관광에 대해 생소한 여행객들이 사전 준비 없이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할인전’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해 최북단 섬투어 ▲다도해권 3일 프리미엄 여행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완도바다는 보약! 치유여행 등 전국 각지의 섬과 바다로 가볍게 떠나는 80여 개 해양관광 상품을 30% 할인한 가격(최대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문체부는 관광공사 국내 지사와 함께 국내 8개 권역별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관광콘텐츠로 발굴하고 이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개한다.

 

생태, 열린 관광, 지역문화(어촌), 섬, 야간, 반려동물, 치유 등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 테마와 해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알리고 국민이 사계절 모두 찾고 싶은 매력적인 해양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파도 파도 끝없는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바다 도시 여수(5월 17일)와 부산(5월 24일)에서 특별한 행사 ‘셰프의 바다밥상’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출신 안유성, 김미령 요리사가 여수와 부산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만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 '나만의 바다 여행 이야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여수 행사에는 50명, 부산 행사에는 60명(내국인 30명, 외국인 30명)을 초대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해양관광은 지역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며 특히 삼면이 바다에 접해있는 대한민국은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특별하고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파도 파도 끝없는 해양관광의 매력' 속으로 푹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령 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도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 첫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힙합과 랩을 익힌 여든이 넘은 할머니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령 힙합그룹이다.

 

칠곡군에 따르면 멤버들은 대부분 내륙에서만 평생을 살아왔다. 누군가는 10년 만에, 또 누군가는 반세기 만에 바다를 다시 찾았다. 할머니들이 바다를 즐기는 홍보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정부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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