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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애니 킹 오브 킹스, 10일 간 북미 박스오피스 642억 수입

입력 : 2025-04-22 09:43:13 수정 : 2025-04-22 09: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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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작사가 만든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북미에서 개봉한 국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개봉 10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누적 수익 4천533만 달러(약 642억)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1주차 북미 3200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한 영화는 개봉 2주차 3535개 스크린으로 확대되며 K-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북미 시장의 경우 개봉 2주차, 월요일 관객수가 줄어드는 ‘드롭율’은 일반적으로 40%~50%이지만, 킹 오브 킹스는 현저히 낮은 10.8%를 보이고 있어 장기 흥행의 청신호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흥행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비롯됐다. 킹 오브 킹스는 1978년부터 시작한 유서 깊은 미국의 관람객 평가 조사 기관인 시네마스코어의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으며,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8%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북미를 포함하여 영국과 호주 등 영어권 시장과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같이 다양한 대륙의 50개국에서 개봉을 하여 상영 중이며, 연말까지 90개국까지 개봉이 확정됐다.

 

킹 오브 킹스는 영화 VFX(시각특수효과) 분야에서 유명한 한국의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연출하고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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