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매화초가 2025년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2025년 2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매화초는 12일 전라남도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교방초를 4-0으로 승리했다.
정승호(경기 매화초)가 선봉장에 나섰다. 첫 번째 판 경장급(40㎏ 이하) 잡채기로 먼저 선취점을 땄지만, 다시 잡채기로 한판을 내줘 균형을 이뤘다. 정승호는 세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2:1를 완성, 먼저 1점을 가져갔다, 백성민(경기 매화초)는 이어진 소장급(45㎏ 이하)에서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2:0 승리를 거뒀다.
김동아(경기 매화초)도 세 번째 청장급(50㎏ 이하)에서 2:0으로 이겼다. 네 번째 용장급(55kg 이하) 경기에선 역전이 나왔다. 이재호(경기 매화초)가 들배지기를 먼저 내줬지만 다시 한 번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승리하면서 경남 교방초를 제압 및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진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매화급(60㎏ 이하) 김채오(경기 안산시청)가 김은별(경기 안산시청)를 두 판 모두 잡채기로 잡아냈다.
국화급(70㎏ 이하)에서는 이재하(경기 안산시청)가 정수라(충북 영동군청)를 오금당기기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이겼다. 무궁화급(80㎏ 이하)에서는 양윤서(충북 영동군청)가 설윤아(전남 구례군청)를 안다리와 밭다리 걸기로 2:0으로 이기면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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