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5 세계라면축제’가 가성비 축제의 끝판왕이라는 평가와 함께 MZ세대와 직장인, 대학생 소비자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돈 1만 원의 입장료로 세계 15개국 대표 라면 브랜드 시식, ‘라면요리왕’ 셰프 요리쇼, 참가형 라면파이터 경연, EDM 워터밤 파티, 굿즈 마켓, 포토 챌린지존 등 콘텐츠 밀도 높은 풀데이 체험이 가능한 데다 무려 2억 원 규모의 경품까지 준비됐다. 단순한 먹방 축제를 넘어 경제적 만족감까지 챙길 수 있는 종합 이벤트가 된 셈이다.

행사 관계자는 “음식 축제에 입장료를 지불하는데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콘텐츠와 실질적 혜택을 담아 ‘가격 이상의 체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전 예매자에겐 한정판 라면 키트, 포토카드 굿즈, 특별 우선 입장권 등이 제공되며 현장 참여자에게는 라면 1년치, 유명 셰프 라면 코스 이용권,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실속형 경품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경제적으로 즐기고, 라면으로 놀고, 체험으로 남긴다. 5월 가성비 여행을 찾는다면 ‘2025 세계라면축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지도 모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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