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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와 무승부 요르단 감독 “포지션 변칙 대응 어려웠지만 인내했다” [일문일답]

입력 : 2025-03-25 22:38:32 수정 : 2025-03-25 2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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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요르단 자말 셀라미 감독이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요르단은 역시 쉽지 않은 상대였다.

 

요르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해 10월 3차 예선 3차전에서는 한국에 0-2로 졌지만 이번에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도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3승4무1패(승점 13)가 된 요르단은 한국에 이어 B조 2위를 유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자말 셀라미 요르단 감독은 경기 후 “당연히 선제골을 내주면서 쉽지 않은 시작이었는데 무승부로 마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셀라미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후 소감은.

오늘 좋은 퍼포먼스로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당연히 선제골을 내주면서 쉽지 않은 시작이었는데 무승부로 마쳐 감사하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왼쪽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한국의 빠른 선수들 때문에 압박이 컸지만 야잔을 비롯해 우리 선수들이 수고해 이같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

 

-선제골을 내줬는데 어떻게 빨리 대응할 수 있었나.

이 경기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고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일찍와서 날씨나 그라운드 컨디션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은 게 컸다. 정신적, 육체적으로는 잘 준비가 돼 있어서 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도중 포지션을 변칙적으로 가져가면서 대응하기 어려웠지만 우린 인내심을 가지고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줬다. 오는 6월에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 고무적이다. 우린 월드컵에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수원=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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