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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A씨, “김새론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상태였다” 주장…녹취록 공개

입력 : 2025-03-20 08:14:51 수정 : 2025-03-20 0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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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현, 김새론 SNS

유튜버 A씨가 고 김새론이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의 명예훼손 혐의로 유족에게 고소 당한 유튜버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녹취록을 통해 생전 고인이 결혼을 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A씨는 공개한 녹취에서 고인과 통화한 매니저는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 아닌 새로운 소속사 측 매니저 A씨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를 향한 유족 분들의 문제 제기, 저 역시 도의적으로 고인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 거라는 생각에 사실과 다른 기자회견을 열어도 묵묵히 참고 견뎠다. (하지만)지금의 상황은 결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잘못된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결혼설을 밝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고인은 개인 채널에 “Marry”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웨딩 화보로 보이는 사진을 업로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취미로 찍은 스냅사진이라며 결혼설을 해명했다. 이에 대해 유튜버 A씨는 “결혼한 것이 맞다”면서 김새론이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또 앞서 가세연을 통해 유가족이 공개한 배우 김수현과의 텔레그램 대화도 남편이 카카오톡 및 SNS 계정을 관리하고 있어 텔레그램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녹취 영상은 소속사 관계자 A씨와 김새론의 통화 내용이라는 자막이 쓰인 음성 통화 내용이 담겼다. 소속자 관계자가 “결혼식은 한거야?”라고 묻자 여성은 “이미 했다. 해외에서 (결혼식을) 했다”고 답했다. 또 여성은 “여기 남자친구와 결혼을 안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임신 여부를 묻자 여성은 “아이는 지웠다. 아이를 가지고 협박해 결혼하게 됐다. 남자친구가 조금 또라이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대기업을 다니는 일반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여성이 김새론인지는 정확히 확인이 안 된 상황이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고인의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새론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유튜버 A씨는“유가족은 4년 전 남자친구인 김수현씨에 대해 대대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김새론씨 본인은 다른 남자와 결혼해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었다”며 “유가족은 김새론 씨가 내가 1월 8일 올린 영상을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선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확인 결과 김새론씨는 당시 가족이나 지인과 있지 않았고 미국에서 남편과 함께 있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가족들이 김새론의 병원비 2000만원을 내주지 않았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대신 내줬다는 발언도 덧붙였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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