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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주지훈 ‘중증’ 대박에 맨발로 뛰어다닌 근황 전해

입력 : 2025-03-17 14:40:14 수정 : 2025-03-17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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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배우 하정우가 주지훈의 근황을 전하며, ‘중증외상센터’의 대박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하정우와 배우 박병은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감독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하정우는 영화 ‘로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로비’는 한 달에 25일씩 촬영했다. 남은 6일에는 병원 가고, 재정비했다. 다음 작품 편집은 4월부터 한다. 감독이기 때문에 전력 질주하고 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홍보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대본 리딩 횟수 서른 번도 욕을 많이 먹었다. 너무 진 뺀다고 온갖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계속 이유를 설명해 드리고, 일정이 안 된다고 하면 밤 11시나 아침 9시에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그럼 피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박병은은 “감독으로서 신뢰하지만, 내가 직접 감독은 절대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정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웠다”고 전했다. 

 

또한 하정우는 감독으로서 아직 부족하지만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예기치 않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맨 마지막 보루가 준비한 걸 꺼낸다. (마지막 보루는) 배우들에게 미리 얘기했던 연기 방향이었다. 워낙 배우들이 대사 숙지도 잘 해오셨다. 대사가 굉장히 많아서 어디서 뭐 하나 놓치면 리듬이 무너져 버리니까 리듬감을 미리 조율해놓고 현장에 오니까 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재형은 주지훈을 언급하며 “(주)지훈이도 영화 봤냐. 요즘 (‘중증외상센터’ 대박 나서) 너무 신났잖아”라고 묻자, 하정우는 “못봤다. 걔 요즘 (기분 좋아서) 맨발로 뛰어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증외상센터’의 대박에 신나 있다는 말로, 그 흥행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한편,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인 영화 ‘로비’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따내기 위해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최시원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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