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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이 휴식 중인 근황을 전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이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힘들 땐 쉬어 가시어요. 강한 자만이 살아남았던 80’s 감성과 음악성. 존경합니다. 이용 선배님 노래는 왜 인스타에 없나요. 도시 아이들 텔레파시도 올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채영은 비키니를 입은 채 코코넛 음료를 마시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또한 청자켓과 청모자를 착용해 발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채영은 이전에 한 팬의 “여행 그만 다니고 일해주세요. 보고 싶어요”라는 글에 대해 “2023년 너무 많은 일을 무리하게 진행해서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었다”며 “작년에는 선약된 일들만 진행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이제는 건강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채영은 2007년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한 뒤 ‘아내가 돌아왔다’, ‘천추태후’, ‘가족의 탄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비밀의 남자’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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