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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오의 볼륨미학] 이마 주름 고민… “젊음을 위한 선제적 관리”

입력 : 2025-03-07 09:07:41 수정 : 2025-03-07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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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은 국제여성의 날이다. 여성의 권리를 되새기는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주체적으로 가꾸는 데 있어 의미를 갖는 이들도 있다. 

 

국내에서는 동안 피부와 탄력 있는 얼굴선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이에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보다 빠르게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실제로 조금이라도 빠르게 시작한 작은 관리의 차이가 중년 이후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특히 이마와 미간은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부위로 젊었을 때부터 적절한 볼륨과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이마 주름이 깊어지고 미간 사이가 움푹 패여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와 미간은 표정 변화가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마 근육은 눈썹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면 주름이 더욱 깊어지게 된다. 

 

미간 또한 자주 찌푸리거나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주름이 고착되면서 날카로운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신경차단술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단순히 주름을 펴는 것이 아니다. 근육의 과도한 사용을 억제해 피부가 자연스럽게 노화되는 속도를 늦춘다. 이마와 미간의 표정을 부드럽게 만들면서도 피부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경차단술의 원리를 이용한다면 단순한 주름 제거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피부 탄력 유지와 근육의 과사용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한 번 깊이 자리 잡은 주름은 단순한 피부 관리로는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근육 사용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시술 후에도 지속적인 피부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더욱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피부 탄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보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쉽게 자리 잡고 피부가 얇아지며 탄력이 떨어진다. 특히 수분 크림과 미스트를 활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자외선이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 외출 전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필수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항노화다. 즉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필수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려면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젊으니까'라는 이유로 피부 관리를 미루지만, 작은 습관 하나가 10년 후 피부 상태를 결정짓는다. 젊을 때부터 사소한 관리에 신경 쓴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다. 

 

한승오 볼륨성형외과 원장, 정리=정희원 기자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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