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스포츠

검색

더 노력하겠다는 전북 포옛 “팀이 빨리 바뀌진 않겠지만 해결책 빨리 찾겠다”

입력 : 2025-03-06 21:58:06 수정 : 2025-03-06 22:05: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거스 포옛 전북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팀이 빠른 시간 안에 바뀌는 건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빨리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팀을 강팀으로 바꾸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포옛 감독은 6일 시드니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8강 1차전을 마친 뒤 “경기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우리가 공수 양면에서 부족했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날 롱 볼을 가지고 공격 전술을 펼친 시드니를 상대로 0-2로 졌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특히 후반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포옛 감독은 팀 경기력에 대해 “비단 오늘만의 문제는 아니다. 선수들에게 어떻게 경기를 해야하는 지 지시했는데 아직 안 좋은 습관이 배어있는 것 같다”며 “팀이 동계 캠프 때도 좋았고 (K리그) 개막하고 나서도 좋아서 좋은 평가를 하고 었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바로 사흘 뒤에는 강원FC와의 K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고 오는 13일에는 시드니와의 원정 경기가 있다.

 

팀을 재정비 해야 한다. 포옛 감독은 “비디오 분석이나 선수들 개인 미팅도 있고 훈련 프로그램을 가져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