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스비는 오는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립중앙과학관 주최 2025 테크콘에 초청돼
로봇 재활 의료기기 MDB-001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스비는 ‘로봇이 그리는 재활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차세대 재활 의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스비는 의료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연세대학교 의학 박사이자 정형외과 전문의인 임준열 대표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이자 인공지능 전문가인 어영정 CTO가 공동 창업했다. 두 창업자는 환자 맞춤형 재활 로봇을 통해 기존 재활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5 테크콘에서 공개될 MDB-001은 상지와 하지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재활 로봇이다.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의료진의 치료 의도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자동 제공하는 AI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별 최적화된 재활 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
메디스비는 연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스비 관계자는 “이번 2025 테크콘 통해 혁신적인 재활 치료 기술을 선보이고,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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