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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대만 보러 간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 2026 WBC 전력분석 위해 출국

입력 : 2025-02-17 17:37:53 수정 : 2025-02-17 17: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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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제공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력분석을 위해 대만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2026 WBC 대표팀을 맡고 있는 류 감독이 오는 20일 WBC 예선 라운드 전력분석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의 이번 전력분석 출장에는 강인권, 이동욱, 허삼영 전력강화위원과 전력분석담당 직원이 동행하며, 25일까지 전력분석을 마친 뒤, 26일 귀국한다.

 

대만 타이페이돔에서 열리는 WBC 예선 라운드 A조의 경우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카라과, 스페인 등 4개국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남아공과 니카라과의 경기부터 시작해 23일 니카라과와 대만의 경기까지 총 6경기를 치른 뒤 25일 2, 3위 팀들의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1위 팀을 포함해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상위 2개팀이 2026년 3월에 열리는 WBC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이 가운데 대만은 최근 국제대회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3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는 일본, 미국 등을 제치고 ’대이변’의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KBO는 앞서 지난달 24일 류 감독을 대표팀을 이끌 새 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류 감독의 임기는 2026 WBC까지다. KBO는 당시 “류 감독은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구단 감독까지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과 다년간 국가대표팀 코칭스탭으로서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은 점 등에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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